김형찬 강서구청장 [인터뷰] '부산의 미래를 정의하다' 해운대·서울 강남 뛰어 넘는 '초일류 도시' 목표…도시계획전문가, 임기 첫해 대중교통망 확충 성과
김형찬 강서구청장 [인터뷰] '부산의 미래를 정의하다' 해운대·서울 강남 뛰어 넘는 '초일류 도시' 목표…도시계획전문가, 임기 첫해 대중교통망 확충 성과
  • 사하신문
  • 승인 2023.11.0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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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찬 강서구청장 [인터뷰] '부산의 미래를 정의하다' 해운대·서울 강남 뛰어 넘는 '초일류 도시' 목표…도시계획전문가, 임기 첫해 대중교통망 확충 성과

[인터뷰]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 '부산의 미래를 정의하다'

해운대·서울 강남 뛰어 넘는 '초일류 도시' 목표도시계획전문가, 임기 첫해 대중교통망 확충 성과

(대담 조영철 강서신문 발행인 겸 편집인)

김형찬 구청장은 1968년 출생 지방고시 4회며 부산시에서 공직을 시작하였다. 시 건설본부장·건축주택국장 거쳐 창조도시국장 역임했다. 지난해 치른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3선 도전의 노기태 전 구청장을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강서구는 5000여 개의 기업체가 16개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지만 열악한 교통 인프라로 인해 그동안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 대책에 온갖 정책이나 생각에 곽 차있다

또 올해 1월에는 구비를 투입해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명지신도시 전 구간 지하화와 조기 개통이 가능한 대안을 내놓았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4월에 정거장 3개만 지하화하고 2개는 지상 고가로 건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고가역사가 명지 도심을 단절하고 미관마저 해칠 수가 있다며서 미래형 저심도 공법을 통해 공기 단축과 사업비 절감시키는 방안을 마련 부산시에 제출했다.

10월에 국토부 승인을 목표로 하며, 실시설계에는 국비 130억원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 그동안 난항을 겪어 온 대저대교·낙동강 횡단 교량 건설에도 박차를 가한다. 그는 "하반기 중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하고 내년에 착공 두 교량이 건설되면, 출근과 퇴근 시간대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와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본다. 이애 김형찬 구청장의 소신과 당당 희망 강서구 계획을 들어본다

.

강서구에 사는 것이 자랑이 되고, 누구든지 강서구를 선망하게 될 날이 곧 온다고 확신하고있는데 구체적인 방안은?

 

지역 정치권과 도시전문가들은 강서구가 향후 10년 내 동남권 지역의 경제, 산업, 교통 중심이 될 것입니다.

부산시 전체면적의 25%를 차지하며 세계 6위 환적물동량 세계 2, 부산신항과 르노자동차 생산공장이 이곳에 자리해 있습니다. 또 가덕신공항이 완공되는 2030년 이후 트라이포트가 구축되면 국내를 넘어 나아가 동북아 물류 허브가 될 것입니다.

항공물류와 연관된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이 주목하면서 국제적 도시로의 기대감이 높고 이미 국가 스마트시범도시 에코델타시티, 부산연구개발특구, 서부산권 융복합산업단지 사업도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Q 대중교통망 확충버스 노선 10개 증편, 도시철도 명지 구간 지하화 공법 제안에 대하여

A 재임 1년 동안 부족한 교통인프라 구축에 힘써왔습니다. 취임 직후 버스체계 실태용역에 착수해였고, 나온 결과를 토대로 드러난 문제점들을 파악해 나갔습니다. 그 결과 강서지역 대중교통편이 크게 개선되는 성과물을 손에 쥘 수 있었습니다.

지난 7월부터 강서구 시내버스 노선은 종전 26개에서 36개로 대폭 증편했습니다. 운행 대수는 319대로 95대 증차, 평균 배차 간격은 5분 단축됐었다. 연계한 마을버스 노선은 이용자 중심으로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Q 가덕신공항, 부푼꿈으로 해운대·서울강남 뛰어 넘는 '초일류 도시' 만들 계획은?

A 강서구는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성장 잠재력이 뛰어납니다 지역내총생산(GRDP) 1위이며, 2위 해운대구에 비해 1.6배나 높습니다. 출산율도 1.18명으로 전국 평균 0.78명보다 월등한 수치 이며 젊은 층 유입으로 매년 인구수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등 강서구 인구는 7년 이내 32만 명 이상이 될 것입니다, "가덕도신공항 복합도시가 건설되면 50만 명 이상의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Q 가덕도신공항 건설은 내년에 착공될 계획이고 24시간 운영과 여객 물류 중심의 복합기능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 대책은?

A 정부가 제2의 관문공항으로 격상시킨다면 수도권과 경쟁하게 될 동남권 경제연합 '부울경 메가시티' 출범이 앞당겨질 것입니다.

신공항 건설을 통해 세계적인 초일류 도시의 구성 요소인 공항항만철도가 연계된 트라이포트 물류 인프라를 갖추게 되고 공항복합도시로 조성 중인 가덕도, 화전동 일원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가 활발해진 것입니다

이미 그의 머릿속에는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를 떠올리며 아래와 같은 큰 그림을 그리고 있고요. 인천은 이곳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포스포, 셀트리온 등 글로벌 기업 본사를 유치했고 연세대 국제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 채드윅 국제학교 등에 교육 시설이 들어차 예정입니다1일에 개최된 '부산 강서구장배 파크골프대회'에는 동호인 400여명이 참여했다. 부산 강서구청

Q 부산 최초 '소상공인 보증지원 사업이나 구치소 이전 입장은?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공공이 주도하는 사업에 세제 혜택, 규제 완화 등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하다고 생각합니다

A 부산 최초로 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보증지원 사업'을 시행합니다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입니다

Q 부산시가 지난 19일 교정시설 이전과 관련해 추진하는 여론조사를 강서구가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시에 수용 불가 입장을 통보에 대하여

A 기초 지자체가 협의 주체가 돼 교정시설을 현대화해야 하므로 시의 일방적인 입지선정 활동은 월권 행위입니다, 구에 의견을 무시하고 진행하는 이전과 관련한 절차는 인정할 수 없고 즉각 중단하라고 공문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입지선정 활동에 참여하지 않으며 강서주민과 함께 강력하게 대응하겠습니다.

Q 도시계획전문가의 역량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위대한 강서' 이끌 계획은?

A 낙동강 철새도래지 문화재 구역 조정,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제 확대 등 현재는 중앙정부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입니다

지방정부로 더 큰 권한과 예산이 이양되어야 효과적인 지역 발전이 가능해지고 경쟁력이 확보될 수 있습니다. .

강서구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졌으나 그 가치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장기적인 안목과 역량을 갖춘 리더가 강력한 추진력으로 도시발전을 이끌어가야 합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행정업무 이양 등 여태 한 번도 시도한 적 없는 정책을 과감하게 펼쳐 나가겠습니다.

저와 주민의 원대한 목표 '위대한 강서'를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부산 전체를 놓고 보면 성장동력을 잃고 이미 침체기에 들어섰습니다. 쇠락해버린 주력산업은 날개가 꺾이면서 도시의 활기를 잃었습니다. 지역 총생산(GRDP)은 벌써 인천에 밀렸고, 해운대 센텀시티 크기에 성남시 판교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강서가 곧 부산의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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