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최대 격전지 부산 사상, 송숙희 전 구청장 출마 선언
22대 총선 최대 격전지 부산 사상, 송숙희 전 구청장 출마 선언
  • 송정란
  • 승인 2024.02.09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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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 2번, 시의원 2번, 구청장 2번, 경험 살려 야당 후보와 차별화

22대 총선 최대 격전지 부산 사상, 송숙희 전 구청장 출마 선언

구의원 2번, 시의원 2번, 구청장 2번, 경험 살려 야당 후보와 차별화
야권에선 신상해 전 시의회의장, 배재정 전 의원 등 경쟁

22대 총선 최대 관심사로 꼽히는 선거구 중 하나는 부산 사상이다. 일찍이 현역 장제원 의원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만큼 여당은 새로운 인물을, 야당은 탈환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유력 주자로 손꼽히는 송숙희 전 부산시 여성 특별보좌관이 8일 부산시의회 당사에서 22대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송 전 특보는 주민 여러분께서 키워주신 송숙희 오늘 이 자리에 특별한 각오로 섰다사상구민들의 도움으로 구의원과 시의원, 구청장을 거쳐 부산시 여성 특보까지 차근차근 다지고 채우며 사상발전을 위한 일꾼으로 성장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출마 소감에서 단 한 번도 이권에 개입하거나 부정부패에 관련되지 않고, 청렴하게 사심 없이 일해 왔다구청장 시절 서부산 발전의 핵심축인 부산 제2청사와 부산도서관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치하고, 사상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석을 다져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의원과 시의원을 거쳐 구청장으로 재임하면서 이룬 성과와 검증된 능력을 발판으로 사상구를 글로벌 허브 도시, 에코 생태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송 후보는 사상구가 낙동강 밸트 최전선임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승리의 명운이 걸린 전쟁에서 반드시 싸워서 이길 후보를 선택해 달라다시 광야에 서는 심정으로 강단있게, 뚝심있게, 도망가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주저 않지 않고 나아가 보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특권을 내려놓겠다""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은 물론이고, 국회의원의 각종 특권과 특혜를 과감히 내려놓고, 탈권위의 낮은 자세로 청렴하게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송 후보는 현역인 장제원 의원과 일체 협의 없이 독자 출마했다고 밝히면서 정치인의 길은 구민과 국민의 선택으로 결정되는 만큼 오직 구민과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의 장으로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사상구는 이번 총선에서 현역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9일 현재까지 서태경 전 청와대 행정관, 신상해 전 시의회의장, 배재정 전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황석춘 우주광에너지 연구소장, 김대식 경남정보대학교 총장, 송숙희 전 사상구청장(이상 국민의힘), 양미자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부산본부 본부장 등이 예비 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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