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고령화시대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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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0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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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신문 편집국장/삼성부동산 중개사 /자산관리사
문금자/ 사하신문 편집국장/삼성부동산 중개사 /자산관리사

 

고령화시대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그동안 안전 불감증으로 수많은 목숨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사고는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우선 안전에 대한 생활습관 즉, 몸에 밴 안전의식 구축이 필요하다. 스웨덴의 경우 유아기인 3세부터 부모와 함께 안전교육을 받고 있으며, 안전교육을 법적으로 의무화 하고 있는 독일은 이론과 현장체험을 병행하여 효율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조속히 이를 벤치마킹하여 초등교육부터 건설업 종사자들을 배출하는 전문교육까지 안전교육의 체계화해야 한다. 특히 고령화시대 소방안전대책도 발맞춰야 할때다. 포항의 OO요양에서 27명의 인명피해(사망 10명, 부상 17명) 비롯해 전남 장성군 OO요양병원 화재(사망 21명, 부상 8명)가 발생했다. 이처럼 고령화시대 요양시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요양시설 수용자들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환으로 자력 탈출이 불가능한 노인 환자가 대부분이고 또 하나는 대부분의 요양시설은 외곽지역에 있어서 소방차 출동시간이 많이 소요돼 화재 발생 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에 대형 화재사고로 확대되기가 쉽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방청에서는 요양시설에 대한 소방시설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시행했다. 신규로 설치되는 요양시설은 면적과 관계없이 소방시설(스프링클러 또는 간이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가 의무화됐고 기존에 운영 중인 요양시설이면 2018년 6월 30일까지 소방시설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다수의 요양시설들은 비용 부담을 이유로 소방시설을 바로 설치하지 못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고 있다.

이처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요양시설이 증가하고 있지만 관계자나 노인들의 소방안전의식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시대에 발맞춰 관심을 한층 강화해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하기 전에 요양시설 내부 종사자들에 의한 초기 화재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자위소방대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평소에 주어진 임무를 철저히 숙지하고, 소방시설 존재 유무로 안전점검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요양시설 수용자들의 신체 능력 등을 고려하여 효율적 대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시대변화 속도에 맞게 안전법률이 올바르게 적용되기 위해서는 요양시설 관계자들 뿐 아니라, 수용자의 가족들은 만약에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요양시설인지 의문을 가지고 목소리를 높여 고령화시대에 맞는 소방안전대책을 가진 요양시설들이 가득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연이은 대형사고로 온 국민이 깊은 시름에 빠져있다. 나 자신부터 ‘안전은 타협 대상이 아니며 이 사회의 이익이고 행복’이라는 생각을 새겨야 할 시점이다. 감리자, 시공자 등 모든 현장관계자와 소통하며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실천할 때 공공건설현장의 대형 참사는 더 이상 발을 붙이지 못할 것이다.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과거 건설현장의 사고는 대형 참사를 불러왔다. 지난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로 32명이나 사망했다. 사고원인은 시공상 결함, 점검부실, 과적차량 통과 등 유지관리 상의 부실 때문이었다. 1년 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도 사망 501명, 실종 6명, 부상 937명 등으로 그야말로 대형 참사였다. 사고원인은 설계·시공·유지관리부실,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이었으며 붕괴조짐을 감지하고 경영진 대책회의까지 했으나 영업은 계속됐다.
이밖에 대구지하철 화재(사망 192명, 실종 21명, 부상 151명), 씨랜드 화재(사망 23명, 부상 6명),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망 10명, 부상 124명) 등도 관리와 시공의 부실이 원인으로 판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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