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자 칼럼) 부동산 트렌드, 정부 부동산 정책을 알아야만 살아남는다
부동산 트렌드, 정부 부동산 정책을 알아야만 살아남는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어떤 흐름으로 부동산 시장이 이어져 왔는지,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인지 트렌드를 알아야만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다.
2017년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혼돈기였다. 입주 물량 급증, 탄핵 정국 등의 여파로 조정 국면에 접어드는가 싶더니 새 정부 출범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집값이 재가열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런 과열양상을 잠재우기 위해서 새 정부가 처음 선보인 6.19 대책은 영향력이 미비했다. 연이어 8.2 부동산 대책 이후, 실제적인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대책을 내놓은 것이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이다. 이어 지난해 11.29 정부는 몇 차례의 발표 연기 끝에 ‘주거복지로드맵’을 공개했다.
이전에 내놓은 규제책들이 수요억제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 것과 달리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 중심인 정책으로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 청년층, 신혼부부, 노령층 등 세대별 수요에 맞춰 주거 지원책을 달리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규제와 완화 정책을 적당히 이용하다면 부동산 시장이 좀 더 안정화 될 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건설 경제도 위태롭고 경기는 더욱 악화된다. 최근 아파트시장이 대세상승기를 지나 조정기에 들어서면서 당분간 내 집 마련이나 투자 등을 쉬어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결국 현 상황은 단독주택, 다가구, 다세대 등이 현재의 부동산 시장에선 가장 안전한 내 돈 지킴이용 투자처가 될 것이다. 또한 이들 부동산은 최근 아파트 가격상승과는 괴리되어 가격이 덜 올랐다 보니 저평가된 부동산 상품이기도 하다. 아파트가 올랐다면 이젠 단독주택, 다가구가 오르는 시대가 올 것이다. 또 언젠가 아파트가 다시 오르는 시대가 올 것이다. 위 두 종류의 부동산 상품을 타이밍 맞춰 갈아탄다면 어느 정권이 들어오던 실패 없는 부동산재테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