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의 천사 우리원병원 조나연 간호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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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하신문
  • 승인 2019.01.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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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제 김광수 편집부장

 

다대포 우리원병원 조나연 간호과장

 

“천사데이(10월04일)엔 백의 천사와 함께해요.”

늘 상냥하고 온화한 얼굴로 다가오는 사람이 있다. 백의의 천사, 비가 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쉬지 않고 중증환자를 보살피는다대포 우리원병원 조나연 간호과장 그렇다. 열을 체크하고, 혈압을 체크하고, 소변 줄과 콧 줄, 허리에 찬 배변주머니 점검이 끝이 나면 보호자도 꺼려하는 배변냄새와 소변 줄 끼울 때의 더러운 냄새까지도 의식하지 않고 킁킁 냄새를 맡으며 배출물이 이상은 없는지 확인 하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하고 존경스럽다. 간호사가 올 적마다 행복의 미소를 띠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식구들은 안정을 찾는다.
우리는 흔히 백의의 천사를 ‘나이팅게일’이라 하지 않나 싶다. 1854년 크림전쟁 때 영국정부에서 요청을 받아 온화하게 환자를 돌보는 일을 맡았던 이탈리아 귀족에서 태어난 여성 간호사를 미화하여 하는 말이다.
다대포 우리원병원 조나연 간호사를 보면 항상 나이팅게일을 떠오르게 된다. 언제나 웃음으로 환자를 대하고, 초조하고 두려움에 고심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기 때문이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 보호자들이 마음이 아파할 때는 다른 환자의 상태와 힘들게 간병하는 이들을 이야기하며 숭고한 간호사의 역할을 다해줌에 참으로 대단하다.
조나연 간호과장은 배려의식을 바탕으로 모름지기 몸에 베인 조나연 간호과장 이러한 사람을 두고 공자와 맹자는 수신(修身·守身)이라 했나 보다. 닦을 수(修) 몸 신(身) 지킬 수(守) 몸 신(身) 자신을 닦고 지켜서 헌신(獻身)하는 사람이 되라는 말씀이다. 이러한 사람은 선하고 후덕하다. 그런 까닥에 우리원병원 환자들의 미소가 넘처 나기를 간호과장의 사명으로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조나연 간호과장은 그런 사람이다. 누구에게나 헌신적이다. 이처럼 성찰하는 사람은 정직하다. 정직한 사람은 성실하다. 성실한 사람은 신중하다. 그리고 신중한 사람은 검소하다. 남을 위하여 마음을 쓰고 시간을 내 기꺼이 협동하는 마음가짐, 우리 국민 모두가 헌신적인 사람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또한 조나연 간호과장은 이번 10월 4일에 “천사데이(10월04일)엔 백의 천사와 함께해요.” 라며 ‘천사데이’를 맞아 입원 환자들과 내원객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전에는 병원 1층 로비, 오후에는 손 위생 체험과 함께 ‘건강 100세를 위한 혈압·혈당 관리’ 행사를 진행했다. 손위생의 중요성을 알기 쉽도록 직접 체험객들의 손에 형광물질을 묻히고 손위생을 실시하기 전과 후를 비교하는 체험행사로 큰 관심을 받았다.
다대포 우리원병원 간호부는 매년 10월4일을 ‘천사데이’로 지정하고, 간호사들이 직업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환자들의 몸은 물론 마음까지 치유하는 병원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사랑받는 간호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나연 간호과장은 “환우들과 웃으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정성껏 행사를 마련했다”며 “항상 환우 가까이에서 쾌유와 위로를 전하는 백의천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취제 김광수 편집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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