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락스퍼 국제영화제 개막7월28일 다대포 해변공원 통일광장 일대, 화제작 북한 통로 (잠입)상영
부산락스퍼 국제영화제 개막7월28일 다대포 해변공원 통일광장 일대, 화제작 북한 통로 (잠입)상영
  • 환희 기자
  • 승인 2022.07.13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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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2년 7월 13일 (수)11시

▪️장소: 부산광역시 의회 브리핑룸 기자회견

제1회 부산락스퍼국제영화제 개막

지난 5월 성황리에 영화제를 마친 제2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가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락스퍼영화제로 다시 한 번 시민들을 찾아온다. 이번 부산락스퍼영화제는 부산의 사하구 일대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자유 정의 인권을 주제로 했던 영화제를 넘어 휴양영화제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7월 28일 다대포 해변공원 중앙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제2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의 폐막작으로 화제가 되었던 (잠입)을 개막작으로 상영한다. 특히나 이번 부산락스퍼 국제영화제에서는 색다른 개막식을 진행한다. 영화제라면 떠올릴 수 있는 레드카펫 행사를 블루카펫 행사로 바꾸어 진행함으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영화제로 각인시킬 예정이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잠입)은 국내에서는 제2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로 첫 공개 되었다. 덴마크에서 제작된 영화로, 북한 무기 매매를 밝혀내기 위해 ㅡ북한으로 잠입하는 스릴러 다큐멘터리 영화다. 덴마크 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의 폐막작으로 화제된 바 있다

. 또한 영화제 마지막날인 7월 31일 폐막작으로는 (맘마미아!)를 상영한다. 7월 말 휴가 시즌에 개최되는 영화제에 걸맞게 축제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릴 예정이다.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영화인 만큼 또 다시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상영회다.

이번 부산락스퍼영화제는 다대포 해변공원과 통일아시아드 공원에서 야외 상영회 또한 진행한다.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클래식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아이와 어른을 불문하고 많은 인기를 얻었던 디즈니의 (주토피아)는 통일아시아드 공원에서 야외 상영을 진행한다. 가족 단위로 보면 좋을 두 편의 영화를 야외 상영작으로 고른 락스퍼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야외상영회를 진행하며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휴양 영화제의 역할 뿐만 아닌 락스퍼영화제의 본래 주제인 자유, 정의, 인권에 대한 메시지 역시 상영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탈북민 박지현 씨의 이야기를 담은 헝가리의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웰컴 투 맨체스터)와 미의회제작지원을 받아 VOA 제작된 이산가족을 주제로 한 (3일의 약속), 또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의 상영작으로 화제가 되었던 제2차 세계대전을 중심으로 한 (오노다: 정글에서 보낸 10,000일)을 상영한다.

또 지난 5월 제2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이었던 홍콩 민주화 시위를 주제로 한 (시대혁명)을 교계와 학계 100여 명을 모시고 VIP 시사회 또한 진행하여 인권에 대한 담론의 여지를 더 확대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부산락스퍼영화제로 인하여 사하구 지역 문화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락스퍼영화제조직위원회는, 구도심과 동부 지역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이전의 부산 문화행사들을 탈피하여, 사하구 중심으로 영화제를 진행하면서 지역 균형을 이루어 문화행사의 다양성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락스퍼국제영화제 전국협의회는 다대포 선셋 시네마 이벤트를 브랜딩하여 사하구를 넘어 부산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자세한 영화제 소개 및 정보는 7월 13일 부산시청에서 열릴 기자회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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