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상식적이지도 않은, 국민의 힘 연제구청장 단수공 천을 즉각 철회하라!!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상식적이지도 않은, 국민의 힘 연제구청장 단수공 천을 즉각 철회하라!!
  • 환희 기자
  • 승인 2022.05.24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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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연제구청장예비후보  윤대혁

 

▪️일시: 2022년 5월 4일 11:00시
▪️장소 부산광역시 의회 브리핑룸

기자회견문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상식적이지도 않은, 국민의 힘 연제구청장 단수공
천을 즉각 철회하라!!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연제구민 여러분!
저는 오늘 국민의힘 연제구청장 공천심사과정에서 표출되고 있는 어두운 그림자를 밝
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국민의힘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4월22일(금) 제9차회의에서 “연제구청장의
단수공천을 중앙당에 보고하고 중앙당의 의견에 따라 진행하기로 결의한 바 가 있습
니다. 이날 단수공천으로 보고된 (주**)후보는 2018년 연제구청장 선거에서 자유한국
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해당행위 전력이 있는 자 이기 때문에 당헌당규
에 따라 후보경선에서는 10%의 패널티를 주어야 할 대상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연제구 당협위원장은 그 어떤 설명이나 이유를 공개하지도 않은 채 연제구를 단수
공천지역으로 추천하였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연제구민 여러분!
30대의 당대표를 선출한 국민의 힘! 정치초보를 대통령으로 만든 정당!
국민의힘 중앙당은 이처럼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지역 당협위원장이 이해할
수 없는 아집과 독선과 불통으로 짬짬이 밀실공천을 강행한다면 유권자들을 어떻게
납득시킬 수가 있겠습니까?
연제구청장을 단수공천으로 중앙당에 보고하기로 한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
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를 것이면 처음부터 연제구를 전략공천지역으로 천명하고 후보신청도 받지 말았어
야 했습니다. 어떤 이유와 변명을 해도 연제구청장 단수공천은 공정하지도 정의롭지
도 못하고 상식에도 벗어났습니다.

국민의힘부산시당은 기초단체장 정당공천을 신청한 후보들에게 심사비 명목으로
3,000,000원과 당비 명목으로 900,00원을 받았습니다. 심사비와 당비를 납부하고 공
정한 심사를 기대했던 후보자들이 느낄 수 있는 배신감과 우롱당한 기분은 참으로 형
언하기조차 어렵습니다.
부산시 공천관리위원회는 지역 당협위원장의 비서를 뽑는 것도 아닌데 당공천을 신청
한 후보자들을 심사비와 당비 수입을 확보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과 도구로만 생각했
었단 말입니까?
오늘 이 순간까지 국민의힘부산시당은 단수공천을 중앙당에 보고하여 그 결정에 따르
기로 하였다는 꼼수 회의결과를 공지한 것 외에는 그 어떤 설명도, 공식적인 통보나
답변도 없었습니다.
저가 꼼수회의 결과라고 말하는 것은 부산시 공천관리위원회가 무엇인가 떳떳하지 못
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제9차회의에서 곧바로 단수공천을 확정짓지 못했던 것이 아
닙니까? “기초단체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그 수가 너무 많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가 지역사정에 대해 잘 알 수도 없기 때문에 관례적으로 지역공천관리위원회가 보고
하는 내용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 회의결과와 조치라고 판단하
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꼼수회의라고 명명했습니다.
저는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중앙당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신청과 탄원서를 제출했지만
전달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느낌뿐입니다. 부산시당 위원장에게도 탄원을 했습니다
만 그 어떠한 답변 한 마디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공식적인 결과발표도 없는데 연
제구청장은 (주 **)후보가 본선 후보로 확정되었다는 (주**)후보가 발송한 문자메시지
는 떠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 대한민국의 정치현실이란 말입니까? 이것이 공정과 정의와 상식을 표방
하고 있는 국민의힘의 참모습이냐고 저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해도 심사결과를 지원자들에게 소상하게 알려줍니다. 적임
자가 없어 선발을 하지 못할 경우에는 지원자들이 납득할만한 부차적인 설명도 하고
있습니다. 사기업보다도 못한 정당의 공천심사과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
겠습니까?
존경하고 사랑하는 연제구민 여러분!
더욱, 이해할 수 없는 일은 연제구청장후보로 등록했던 (안** )후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국민의힘부산시당홈페이지에 연제구제1선거구 광역시의원 경선후보자로 4월
30일 공지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연제구청장 후보로
등록했던 자가 본인이 신청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광역시의원 후보경선 대상자가 되
었겠습니까? 구청장 단수공천에 불만이 많은 후보의 입을 막으려는 술책의 일환으로
밖에 이해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안**)후보 본인도 저와의 통화에서 이 사실에 대
해 아주 의아해 하면서 사실 확인을 해 보겠다고 하였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연제구민여러분!
이것은 어느 후보가 공천을 받고 안 받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풀뿌리 민주주의
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로서 그냥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기에 오늘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습니다. 보수 정치인들이 지탄을 받고, 대한민국의 정치가 아직도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이와 같은 비합리적이고 불공정한 후보공천 문제에
서부터 비롯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이 공정하고 정의롭고 상
식적이어야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고 정치가 선진화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국민의힘 중앙당과 부산시당은 현명한 판단으로 연제구청장의 후보선출과정이 공정하
고 정의롭고 상식적인 경선이 될 수 있도록 단수공천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경선을 통
해 후보를 선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국민의 힘 연제구청장예비후보  윤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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