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황금 돼지띠에는 서로가 서로를 상극에서 상생으로
2019년 황금 돼지띠에는 서로가 서로를 상극에서 상생으로
  • 사하신문
  • 승인 2019.01.22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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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황금 돼지띠에는

서로가 서로를

이기려는 상극의 혼란과 갈등

경쟁과 대결로

우리의 영혼에는

크고 작은 상처

원과 한이 쌓여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상극에서 상생으로

천지질서와 인류문명이

총체적으로 뒤바뀌는

이 대전환기에 무엇보다 먼저

화해와 화합으로

모두가 해원解寃하고

한민족과 인류 앞에 마련해 놓으신

상생의 세상을 열어나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새해 새 기운이 흠뻑 솟아나는 이 새벽,

모든 사람이 저마다 태일로 거듭나
내 인생과 인류 역사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성공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 인 향 ** 


묵은 어둠을 밀어내며 새해가 밝아옵니다.

희망과 열정으로 설레야 할 이 아침, 대한민국의 국운을 뒤흔든 소용돌이에 휘말린 우리의 마음은 한없이 무겁기만 합니다. 멀리로는 예측불가의 혼란한 세계정세에서 가까이는 위기의 우리 정치 경제 사회문제, 널뛰는 이상기후와 끊이지 않는 지진소식에 극렬한 AI 사태까지 온 힘을 다 해 내달리는데도 삶은 불안하고 고단합니다. 요동치는 세상, 흔들리는 삶은 우리 모두에게 전에 없던 변화를 요구합니다.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오늘의 질곡을 벗어나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우리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는 그 중심이 흔들려서 생기는 것입니다. 민족의 뿌리인 내 역사, 정신문화를 잃어버린 것이 근본원인입니다. 생명 있는 모든 것의 힘은 오직 저마다의 뿌리에서 나옵니다. 오늘을 지탱하는 생명력도, 내일을 열어가는 창조력도 뿌리에서 솟아납니다. 숱한 시련을 이겨낸 한민족에게는 위기 때마다 나라를, 겨레를 떠받쳐온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저 환국-배달-조선의 삼성조三聖祖시대에서 북부여와 고구려, 열국시대와 고려, 조선조를 거쳐 오늘의 대한민국까지 9천년 장대한 역사를 지탱해온 놀라운 뿌리문화, 고유사상이 있습니다. 세상을 조화로써 다스려 새롭게 바꾸어내는 재세이화, 온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 이 두 개의 기둥은 일찍이 천상의 삼신상제님이 우리 민족에 내려준 국가경영의 두 기둥, 곧 개국이념이자 통치이념입니다. 한민족의 역사와 인류 문명의 바탕에는 이처럼
삼신께서 셋으로 모습을 드러내신 하늘-땅-사람을 받드는 삼신신앙이 자리잡아 왔습니다.
아득한 9천 년 전 인류의 첫 나라, 환국桓國을 열 때부터 우리 지도자와 만백성은 천제天祭를 올리고 삼신의 가르침을 받아 나라를 경영하고 삶을 영위했습니다. 사람들은 대자연과 소통하고 수행을 생활화하여 궁극의 깨달음을 얻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마침내 천지와 하나 된 참인간, 바로 태일太一을 저마다 꿈꾸었습니다.
태일사상은 하늘도 땅도 사람도 하나(天一, 地一, 人一)라는 삼신사상에서 왔습니다. 하늘-땅-사람 가운데 오직 사람만이 이상세계를 건설하라는 저 하늘땅의 원대한 뜻을 직접 실현해 가는 더없이 소중한 존재이기에 인일人一을 태일이라 한 것입니다. 자신에게 본래 내재된 신성神性과 광명을 되찾은 완전한 인간이기에 태일은 그 하나하나가 곧 대한大韓이며 환단桓檀입니다.
우리 인생의 목표이자 완성체가 바로 이 태일이며, 이 태일이야말로 묵은 세상을 떨쳐내고 재세이화, 홍익인간의 이념을 온 세상에 펼쳐나가는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됩니다.
이제 이 태일사상이 다시금 분열과 갈등, 위기와 절망에 병든 오늘 상황을 극복하고 대통일의 시대, 조화와 융합의 새 시대를 여는 뿌리 힘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동방의 뭇 성인제왕들은 태일의 큰마음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백성들을 이끌어 이상적인 역사, 문화를 이루려 애썼습니다. 태일사상을 정치의 주제, 정치의 이상으로 삼으려 했던 까닭에 이를 가리켜 동황태일東皇太一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민족과 인류는 참으로 오랫동안
이처럼 위대한 삼신신앙, 태일사상을 잊어버렸습니다.
또한 9천 년 한민족 역사에 면면히 흐르는 역사정신과 숭고한 민족혼을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9천 년 전부터 동방 한민족을 이끌어주셨던 삼신상제님은 그 손길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지금 한국사회의 국운은 사정없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 부자와 빈자 등 한국 사회를 넘어
세계는 지금 온갖 이념과 가치들이 충돌하며 대결구도를 빚고 있습니다.
지구촌의 문명은 극으로 치닫지만 그럴수록 갈등과 고통은 고조됩니다.
지금까지 세계를 지탱해온 질서가 요동치며 자연과 문명과 인간사회 전반의
총체적인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역사와 시대를 보는 새로운 눈, 새로운 마음이 더없이 절실한 때입니다.
삼신사상 재세이화 홍익인간의 원대한 이념과 태일-대한-환단-광명의 소중한 원형사상들을 복원하며 진정한 인류 역사문화의 제2르네상스를 실현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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