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부네치아(맛술촌)' 개장…어묵, 건어물 등 판매 장림항에서 어묵ㆍ커피 즐기세요
사하구 '부네치아(맛술촌)' 개장…어묵, 건어물 등 판매 장림항에서 어묵ㆍ커피 즐기세요
  • 사하신문
  • 승인 2019.01.15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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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김미화 장림동기자

사하구 장림항에서 어묵ㆍ커피 즐기세요

사하구 '부네치아(맛술촌)' 개장…어묵, 건어물 등 판매

사하구 '부네치아(맛술촌)' 개장…어묵, 건어물 등 판매 장림항에서 어묵ㆍ커피 즐기세요
사하구 '부네치아(맛술촌)' 개장…어묵, 건어물 등 판매 장림항에서 어묵ㆍ커피 즐기세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깔을 입은 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 장림항 부네치아(맛술촌)가 지난 18일 오후 입점업체 개장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장림항을 따라 들어선 형형색색의 건물들이 바다에 비치는 모습이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닮아 부산의 베네치아로 불리며 '부네치아'라는 약칭을 얻은 이곳에는 총면적 162㎡에 13개 점포가 입점했다.

이들 점포에는 어묵, 건어물, 공예품, 드론체험 등 먹거리는 물론 다양한 즐길거리도 입점해 눈길을 끈다. 입점업체들은 제품 판매는 물론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어서 그동안 사진만 찍고 가던 장림항을 찾는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이 길어질 전망이다.

개장식을 축하하기 위해 장림항을 찾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매장에서 어묵이나 커피, 공예품을 사서 매장들 사이에 마련된 휴식공간에서 즐기며 아름다운 항구의 전경도 눈에 담았다.

장림항은 총 92억 원을 투입해 장림포구 명소화 사업(2012~2016년)과 조선기자재테마거리 조성 사업(2017년)으로 포구 준설, 어민공동작업장, 해양보호구역 홍보관 설치, 테마거리 조성 등이 이뤄지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특히 테마거리에 조성된 부네치아(맛술촌), 놀이촌, 문화촌의 아름다운 건물과 예술조형물, 놀이기구, 풍차화장실 등은 SNS에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주말이면 300~400명이 찾고 있다.

사하구는 부네치아(맛술촌) 개장식에 이어 내년 초에는 수산물 판매ㆍ전시ㆍ홍보를 겸한 전시장과 전망대를 갖춘 해양수산복합공간과 수산물 위ㆍ직판장을 장림항에 개장해 관광 콘텐츠를 더욱 채울 계획이다.

또한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장림항 양쪽을 횡단할 수 있는 보행교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장림항 보행교는 현재 디자인 공모 사업을 통해 최종 디자인을 선정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사업비 확보를 위해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도 지난 10월 신청해 둔 상태이다.

                                                                           취재 김미화 장림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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