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기적의 도서관 오픈, 어린이들 맞이에나선다
강서 기적의 도서관 오픈, 어린이들 맞이에나선다
  • 사하신문
  • 승인 2019.01.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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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조연옥 편집부장

강서 기적의 도서관 오픈, 어린이들 맞이에나선다

2천43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289.18㎡ 규모

강서 기적의 도서관 오픈, 어린이들 맞이에나선다
강서 기적의 도서관 오픈, 어린이들 맞이에나선다

 

지난 23일 오후 2시 명지근린공원 내 건립 부지에서 강서기적의도서관 오픈하고 본격적인 어린이들 맞이에 나선다. 강서기적의도서관 개관은 어린이 전용도서관 건립사업을 펼치 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인 책읽는 사회문화재단과 지난 2015년 4월 공 동건립 협약을 맺고 사업을 시작한 지 3년 만이다. 강서기적의도서관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한살박이 아 이도 엄마와 함께 와서 책을 읽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2003년부터 전국에서 시작한 어린이전용도서관 건립운동의 13번째 결실이며 부산 서는 첫 번째다. 강서기적의도서관은 2천438㎡ 부지 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 289.18㎡ 규모이다. 지하 1층에는 기 계실과 전기실이 위치하며 지상 1층 에는 유아·어린이열람실, 수유실, 전시공간, 사무실, 북카페, 다목적 공 간 등이 들어섰다. 지상 2층에는 어 린이자료실, 청소년·성인 자료실, 동아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 이도서관인 만큼 건물의 설계부터 책걸상 등 도서관 내 모든 가구와 시 설이 어린이들에게 맞게 설계돼 편 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전 층이 온돌바닥으 로 돼 있어 어린 아이들도 부모와 함 께 와서 제집처럼 마음 놓고 뒹굴고 다닐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유 장서는 약 2만권으로 인문, 역 사, 자연, 과학, 그림책에 이르기까지 어린이의 지적·감성적 성장에 필요 한 다양한 서적을 갖추고 있다. 강서 기적의도서관은 매주 화∼토요일은 오전 9∼오후 6시, 일요일은 오전 9∼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은 휴무이다. 개관에 따른 어 린이 문화강좌로 오는 30일부터 12 월 20일까지 유아(6∼7세) 및 초등 학생을 대상으로 1층 누리봄공간에 서 ‘초등 인문학 첫걸음’
 ‘그림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공예미술’
 ‘EQ쑥 쑥! 동시나라’ 등 3개 강좌를 진행한 다. 초등 인문학 첫걸음은 독서프로 그램 제공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폭 넓은 지식 습득과 건전한 여가생활 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림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공예미술 은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만들기 체 험을 통해 창의력을 높이고 EQ쑥 쑥! 동시나라는 동시 읽기를 통해 표 현의 즐거움과 감성표현 능력은 물 론 창의성을 익히기 위해 마련된 강 좌이다. 노기태 강서구청장은 “강서 기적의도서관 개관은 ‘문화도시로 도약’ 을 준비하는 강서구에 매우 의 미 있는 일이다.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심 어주고 재능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 는 문화적 토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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