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공개오디션으로 현장서 바로 결정
"터줏대감 김척수 전 시의원 vs 신인 김소정 현 구의원"
대한민국 최초 공개오디션으로 현장서 바로 결정하는 부산 사하갑 지역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을 뽑는 유튜브 공개오디션이 1월 10일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공개오디션이 진행되는 이곳에는 지역 터줏대감인 김척수 전 시의원과 신인 정치인 김소정 사하구의원이 맞붙는다. 김척수 전 위원장(57)은 6대 부산시의원 출신으로 지난 총선에 출마해 석패한 바 있다. 지역에서 오랜기간 활동한 만큼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김소정 의원(41)은 젊은 신인 정치인이다. 변호사 출신으로 입법보조, 의원실 인턴 등을 하며 정치에 입문한 뒤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직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척수 전 위원장은 '소통, 명품으로 사하발전 이뤄내겠다.', 김소정 의원은 '나는! 한국당 청년이다. 반드시! 이긴다'를 각각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오디션에 나선다. 김척수 전 위원장은 "오디션 기회가 주어져서 대단히 고맙고 철저히 준비해 사하를 지키고 발전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소정 구의원은 "한국당의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는 통합과 변화"라며 "이를 위해 지원했다. 통합과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공개오디션은 조강특위 위원 질의응답, 평가단 질의응답, 지원자 간 상호 토론 등 3꼭지로 진행한다. 권리당원 150명이 현장 평가단으로 참여한다. 곧 바로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공개오디션이 끝나면 조강특위 위원(배점 60점)과 당원평가단(배점 40점)이 점수를 매겨 현장에서 당협위원장를 결정한다. 형식적으로 비대위의 의결을 거쳐 해당 지역구의 당협위원장으로 최종 결정된다.
취재기자 문금자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