胡地無花草 호지무화초 春來不似春 춘래불사춘이 땅에 꽃과 풀이 없으니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다.봄이 오는 소리, 입춘(立春)이다.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는 입춘은 24절기 중 첫째 절기이다. 보통 양력 2월 4일경에 해당한다. 입춘은 음력으로 주로 정월에 드는데, 어떤 해는 정월과 섣달에 거듭 드는 때가 있다. 이럴 경우 ‘재봉춘(再逢春)’이라고 한다. 입춘하면 생각나는 것이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입춘’이 찾아왔지

낙동강 하굿둑 개방 누구를 위한 것인가.논설위원 김 척 수낙동강 하굿둑의 개방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강서의 농민들과 사하구의 어민들의 생업과 직결된 것으로 얼마나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지 부산시민들은 잘 아는지 궁금하다.낙동강 하굿둑은 사하구의 하단동과 강서구의 명지동 사이의 낙동강 하류를 댐식으로 가로질러 막은 하굿둑으로 길이가 2,400m 높이가 18.7m이며 1,573억의 사업비로 1987년 11월에 준공했다. 하굿둑의 완공으로 연간 6억 4800만톤의 용수공급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상수원의 86%를 낙

군주민수(君舟民水) 마음으로동서양의 고전 정치사상에서 강조하고 있는 지도자의 덕목과 자질은 국가의 제도와 체계가 복잡해지고, 국경을 넘어 놀라운 속도로 국제화가 진행되고 있는 21세기의 국제질서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것 같다. 지도자의 리더십 여하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부동의 반석에 서기도 하고, 추락의 기로에 처하기도 한다.‘군주민수(君舟民水)’는 순자(荀子)에 나오는 말로 백성이 물이라면 황제는 배와 같아서, 항상 백성의 마음을 헤아려 정치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동서양 전통사상이 강조한 정치인의 자질과 품성을 말한다.안으로는 덕성

'응답하라 2019'2018년도는 참 답답했다. 대화의 문을 닫은 채 모두 자기주장만 했다. 서로를 탓하는 삿대질로 가득 찬 사회는 시끄럽고 어지러웠다. 마치 두 개의 나라, 두 개의 국민이 존재하는 듯했다. 응답 없는 2018년이었다.이런 점에서바로 이 대목이 중요하다.이해 당사자들이 소통하고 양보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것이 열린 사회의 핵심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더 밀어붙였으면 철도노조가 백기 투항했을 거라며 아쉬워한다. 대통령이 노조에 완벽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강경론으로 일관했다면

낙동강 하굿둑 개방 누구를 위한 것인가.논설위원 김 척 수낙동강 하굿둑의 개방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강서의 농민들과 사하구의 어민들의 생업과 직결된 것으로 얼마나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지 부산시민들은 잘 아는지 궁금하다.낙동강 하굿둑은 사하구의 하단동과 강서구의 명지동 사이의 낙동강 하류를 댐식으로 가로질러 막은 하굿둑으로 길이가 2,400m 높이가 18.7m이며 1,573억의 사업비로 1987년 11월에 준공했다. 하굿둑의 완공으로 연간 6억 4800만톤의 용수공급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상수원의 86%를 낙

매월 1일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의 날” 효(孝)란, 국어사전에는 어버이를 정성껏 잘 섬기는 일이라고 적혀 있으며,효행(孝行), 효도(孝道), 효심(孝心), 효의(孝義)도 유의어로 사용되고 있고 부모에 대한 공경을 근본으로 한 자녀의 행위로써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존재 해온 인륜의 중요한 덕목으로 되어 있다.공자는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의 마음을 편하게 해 드리며 제사 등과 같이 그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 하며, 이것을 확고히 했다.이 사상은 맹자에서 자식의 부모에 대한 의무가 더욱 더 강조 되었고 한대에 이르러 에서 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