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시) 두레박 (시) 두레박 두레박 끈 떨어진 임자 없는 두레박이우물속에 있네허기진 모습 보이기 싫어 모로 누웠는가 우물은 말라 가는데 이럴땐말르크스의 자본론도 아담스미스의 국부론도모두뻥이다 당장끈이 있어야 한다아니다길고긴 갈구리가 있어야 한다아니다끈도 갈구리도 있어야 한다 허허 우리들 신세와 같네끈떨어진 두레박 신세 말이다 고혜자 칼럼 | 사하신문 | 2019-01-07 22:33 (시) 칠십대의 반란 (시) 칠십대의 반란 칠십대의 반란 속도전에따라가지 못하는 칠십대는탈진 된 세월을 붙들고 탄식해도돌아오는 건척박한 멸시와 소외된 설움 뿐주름진 시간들을 원망해도소용없어세상에대고 홍두깨질이나 하며반란이라도 해 보자떠오르는 햇살에 화살을 쏘아피눈물 나는 세상을 만들어실컨 웃어나 볼까이것이칠십대의 반란으로 분출 할까야생하는 지진으로 환생 될까 고혜자 칼럼 | 사하신문 | 2019-01-07 22:30 (시) 정 치 는 (시) 정 치 는 정 치 는 정치는이기거나 지거나국민은정치 노예로 추락 하는 것이라.먹고 살기도 힘든 세상에내 한 표가 씨앗이 되어야 하는데씨앗은커녕 낙엽이 되었구나.없는 자는 없이 살고있는 자는 누리고 살고잘난 놈 더 잘라게 하고못난 놈 더 못나게 되는정해진 우리들 정치가 아니던가.에잇,더러워서정치가 없는 세상에 살고 싶어라무게 없는 내 마음 웅켜지고너울 파도와 어울려 놀다가서벅돌이나 되고 싶네.정치는 도박이다.냄비뚜껑 안방 구청장 고혜자 칼럼 | 사하신문 | 2019-01-07 22:23 처음처음1끝끝